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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피아노 방음 연주실’
아파트 중간방에 피아노 방음실을 만들었다.

독일 유학 후 귀국하신 선생님^^
중간방 치고는 방이 큰 편이었다.
드레스룸과 화장실로 통하는 문이 방 안에 또 있었다.

그래서 피아노 방음 부스 안에 또 하나의 방음문을 설치했다.
사이즈는 방음부스 입구의 문 보다 더 작다. 그래서 방음문을 지탱해 주는 경첩도 두개만 달았다. 그리고 피아노 방음실 작업 완료 후..

피아노 방음 부스 안쪽에는 맞춤 가구가 들어왔다.
이것이 무엇이냐면??

빌트인가구다^^ 책상과 침대와 옷장이 하나로^^
피아노 방음 연주실 내부에 빌트인 가구가 맞춤으로 들어왔다.
사실 난 피아노 방음 연주실에서 잠을 자는 것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아무릴 좋고 친환경적인 방음 연주실이라고 해도
공기의 흐름이 일반 방과 틀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생님과 약속을 했다.
화분과 물에 살짝 담근 숯을 피아노 방음 연주실에 넣어두시고 방문은 살짝 열어주실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