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2014.12.06 토요일 콘서트 오페라 - 예브게니 오네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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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acticket.co.kr/home/play/play_view.jsp?seq=17966
주최 예술의전당
입장권 R석 15만원, S석 11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할인 예술의전당 회원(후원 30%, 골드 25%, 블루/우리V플래티늄 20%, 싹틔우미.노블회원 40%),
조기예매(9월 한달) 15% 할인, 10인 이상 단체 10% 할인
문의 및 예매 SAC Ticket, 티켓링크, 인터파크, 옥션티켓, YES24공연, 하나티켓
지휘 ㅣ 샤오치아 뤼 Shao-Chia Lu
연출 ㅣ 제임스 로빈슨 James Robinson
예브게니 오네긴 ㅣ 공병우(바리톤)
렌스키 ㅣ 파볼 브레슬릭(테너) Pavol Breslik
타티야나 ㅣ 이윤아(소프라노)
올가 ㅣ 르네 레이피어(메조 소프라노) Renee Rapier
그레민 공작 ㅣ 아오 리(바리톤)
연주 ㅣ 서울시립교향악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
2014년 12월, 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두 번째 콘서트 오페라
러시아 문학과 음악의 최고 걸작 -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2014 예술의전당 콘서트 오페라
Eugene Onegin 예브게니 오네긴
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두 번째 콘서트 오페라
작년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무대로 <리골레토>와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예술의전당 콘서트 오페라가 올해는 차이콥스키의 걸작 <예브게니 오네긴>으로 다시 찾아옵니다. 12월 6일(토) 저녁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술의전당이 선택한 최상의 글로벌 캐스트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는 서울시향이 선사할 콘서트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은 작년 베르디에 이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 콘서트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줄거리
1820년대 러시아의 시골과 페테르스부르크가 무대인 <예브게니 오네긴>은 전 3막으로 구성된 오페라입니다. 큰 주제는 '운명'이며, 그 필연적인 결과로서 죽음과 삶, 이별과 만남이 작품 속에 담겨 있습니다. 부유한 지주의 딸인 타티야나는 동생 올가의 애인이자 시인인 렌스키의 친구 오네긴을 처음 본 순간부터 그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러나 허무주의에 젖어 있던 오네긴은 타티야나의 구애를 순박한 시골 아가씨의 철없는 감정일 뿐이라며 매정하게 뿌리칩니다. 젊은 혈기의 두 친구 오네긴과 렌스키는 시비 끝에 결투를 벌이게 되고 오네긴은 렌스키를 죽이고 맙니다. 오네긴은 자책의 감정을 이기지 못한 채 오랜 방랑의 길을 떠납니다. 세월이 흘러 아름다운 공작부인이 된 타티야나는 페테르스부르크에서 열린 무도회에서 긴 방황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오네긴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몰라보게 세련된 모습으로 변해 있는 타티야나를 보고 놀란 오네긴은 편지를 보내 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지만 타티야나는 흔들리는 감정을 억제하고 그의 유혹의 손길을 뿌리친 채 떠나갑니다.
* 콘서트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주요 음악
아리아: '아, 타냐, 타냐(Ah, Tanya, Tanya)' (올가)
아리아: '만약 내가 운명이 정해진 사람이라면(Were I a man whom fate intended)' (오네긴)
아리아: 편지 아리아 (타티야나)
춤곡: 왈츠(Waltz)
아리아: '어디로 가버렸나, 우리들의 황금의 봄날은(Where, oh where have you gone)' (렌스키)
춤곡: 폴로네이즈(Polonaise)
아리아: '누구나 사랑의 권세에 항복하네(All men surrender to Love's power)' (그레민)
[출연자]
지휘 샤오치아 뤼(Shao-Chia Lu)
대만에서 출생한 지휘자 샤오치아 뤼는 먼저 타이페이에서 공부를 한 후에 미국의 인디애나음대와 오스트리아의 빈국립음대에서 수학하였다. 그는 세 개의 메이저 국제 지휘 콩쿠르(프랑스 브장송 지휘콩쿠르, 이탈리아 트렌토의 안토니오 페드로티 지휘콩쿠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키릴 콘드라신 지휘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한 매우 드물고 놀라운 경력을 갖고 있다.
1995년 베를린 코미셰 오퍼의 제1 카펠마이스터로 본격적인 지휘 경력을 쌓기 시작한 지휘자 샤오치아 뤼는 시드니 오페라, 잉글리쉬 내셔널 오페라, 브뤼셀 라 모네 극장, 오슬로 노르웨이 오페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함부르크 오페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등 세계 유수의 극장들에서 지휘를 하였다. 뿐만 아니라 1998년에는 독일 라인주의 코블렌츠 극장과 코블렌츠 라인 필하모니 모두의 음악감독으로 임명되기도 하였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하노버 오페라의 음악감독으로 재임하면서 베르디의 <아이다>, <에르나니>, <피가로의 결혼>, 야나체크의 <예누파>, <마르코풀로스 사건>, 베토벤의<피델리오>, 푸치니의 <투란도트>, <나비부인>, <토스카>,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방황하는 화란인>, 베르크의 <보체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엘렉트라>, <살로메> 등 방대한 레퍼토리의 오페라들을 지휘하였다. 특히 2004년 그가 지휘한 하노버 오페라가 비엔나와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던 드뷔시의 <펠리아스와 멜리장드>는 국제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바그너의 <파르지팔>, 야나체크의 <카티야 카바노바>, 푸치니의 <토스카>, 슈투트가르트에서 푸치니의 <서부의 아가씨>, 베를린 코미셰 오퍼에서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 <토스카>, <라 보엠> 등을 지휘하였다.
샤오치아 뤼는 오페라 지휘자로서 탁월할 뿐만 아니라 콘서트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1994년 거장 세르지우 첼리비다케 대신 공연 직전에 독일 정상의 오케스트라인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처음 지휘하였는데, 이 때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을 비롯한 어려운 프로그램을 변경 없이 그대로 지휘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이후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물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로부터 초청이 이어졌다.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마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노르웨이방송교향악단, 스웨덴방송교향악단,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리버풀 오케스트라,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테보리 심포니,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슈트트가르트 남서독일방송교향악단,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바이마르 슈타츠카펠레 등 유럽 정상의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하였다. 드디어 2011년에는 그라모폰지 선정 세계 오케스트라 랭킹 1위에 빛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까지 지휘하였다. 2010년부터 대만국립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샤오치아 뤼는 2014/15 시즌부터 남덴마크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까지 맡아 활동 반경이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연출 제임스 로빈슨(James Robinson)
제임스 로빈슨은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페라연출가들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주 공연되는 유명한 작품들로부터 세계 초연되는 희귀한 작품까지 넓은 레퍼토리를 다 연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북미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출가로 잘 알려져 있다. 세인트 루이스 오페라(Saint Louise Opera)의 예술감독이기도 한 제임스 로빈슨은 뉴욕 시티 오페라(New York City Oper), 산타 페 오페라(Santa Fe Opera),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Houston Grand Opera),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Washington National Opera), 웨일즈 내셔널 오페라(Welsh National Opera), 캐나디안 오페라 컴퍼니(Canadian Opera Company), 샌프란시스코 오페라(San Francisco Opera), 시애틀 오페라(Seattle Opera) 등의 북미와 유럽의 메이저 극장들에서 연출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세인트 루이스 오페라에서는 한국 작곡가 진은숙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국 초연을 연출하였고, 애쉬 작곡의 <골든 티켓>의 세계 초연, 존 코릴리아노의 <베르사이유의 유령>, 존 애덤스의 <클링호퍼의 죽음>과 <닉슨 인 차이나>를 연출하였다.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피커스 작곡 <돌로레스 클레이본>의 세계 초연과 산타 페 오페라에서 후앙 루오 작곡 <순얏센박사>의 미국 초연의 연출을 맡는 등 탁월한 연출력을 더욱 인정받고 있다.
예브게니 오네긴 / 바리톤 공병우
청중을 압도하는 탁월한 연기와 풍부한 성량의 바리톤
바리톤 공병우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 동대학원 재학 중 도불하여 프랑스 국립오페라 학교 CNIPAL를 전액 장학생으로 수학하고 이어 마르세이유 국립음악원 CNR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벨베데레 국제콩쿠르 특별상 및 2007년 10년 만에 다시 부활한 서울국제성악콩쿠르 1위 수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바리톤 공병우는 2000년 스페인 지로나극장 <라 보엠>의 마르첼로 역을 시작으로 사바델 극장 <피가로의 결혼>의 백작 역을 맡았고, 프랑스 아비뇽극장에서 <코지 판 투테>의 굴리엘모 역, 독일 라이프치히극장에서는 유명한 음악감독 크리스토프 루쎄와 함께 바로크 오페라 <렘피오 푸니토>의 아트라체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극장에서 <라 보엠>의 쇼나르와 아그더극장에서 <돈 조반니>의 주역을 맡아 노르웨이 일간지 <파드렌드스베넨>에서 동양인 성악가로는 이례적으로 문화면 머릿기사를 장식하며 “청중을 압도하는 재치 있는 연기와 풍부한 성량의 돈 조반니”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 후 프랑스 파리의 마씨극장 <라 보엠>의 마르첼로, 낭트극장 <시몬 보카네그라>의 파올로, 리모주극장 <세빌리아 이발사>의 피가로, 보르도극장 <투란도트>의 핑과 <라 체네렌톨라>의 단디니, 메츠극장 <자이데>의 알라짐, 몽펠리에극장 <가면무도회> 등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2012년에는 세계적인 거장 정명훈 지휘의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에 마르첼로로 출연하였고,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돈 카를로>의 로드리고역을 맡았으며, 2014년 국립오페라단 <돈 조반니>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호평받았다.
렌스키 / 테너 파볼 브레슬릭(Pavol Breslik)
전세계 메이저 극장들을 사로잡은 미성의 테너
2005년 독일의 저명한 오페라 잡지인 <오페른벨트>지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전도유망한 성악가”에 뽑힌 테너 파볼 브레슬릭은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음악원과 프랑스 마르세이유 CNIPAL(국립중앙프로페셔널성악예술원)의 오페라 스튜디오에서 수학하였다. 파볼 브레슬릭은 베를린국립오페라소속단원으로서 본격적인 성악로서의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는데 이 시기에 그는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돈 지오반니>,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등에서 섬세하고 서정적인 미성으로 주역 테너 역할들을 도맡았다. 또한 베를린국립오페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꾸준히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 파리 샤틀레 극장, 브뤼셀 라 모네 극장,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액상 프로방스 페스티벌과 같은 유럽의 여러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초청을 받았다. 이제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취리히 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스위스 제네바 대극장, 런던 로열 오페라, 뮌헨 바이에른국립극장, 오스트리아 빈국립극장, 베를린 도이체 오퍼 등의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와 페스티벌에서만 활동하며 특유의 귀공자풍 미성(美聲)과 수려한 외모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파볼 브레슬릭은 오페라 무대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콘서트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사이먼 래틀 지휘의 베를린 필하모닉, 쿠르트 마주어 지휘의 런던 필하모닉과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 리카르도 무티 지휘의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 리카르도 샤이 지휘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콜린 데이비스 지휘 런던 심포니 등과 공연한 바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전세계의 오케스트라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타티야나 / 소프라노 이윤아
풍부한 컬러의 리릭 사운드
소프라노 이윤아는 한양대음대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나와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 베리스모 오페라 콩쿠르, 1998년 비엔나 벨베데레 콩쿠르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996년에 뉴욕 시티 오페라단에 데뷔한 후 지금까지 <라 보엠>의 미미, <카르멘>의 미카엘라, <투란도트>의 류,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역 등으로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공연하였다. 특히 푸치니의 <나비부인>만 약 130회 정도 공연했을 정도로 풍부한 성량을 자랑한다.
북미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윤아는 2013/14 시즌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나비부인>역으로 합류하였고, 캐나다의 오페라 퀘벡과 미국 글리머글라스 페스티벌에도 <나비부인>역으로 데뷔하였다. 그 외에도 보스턴 리릭 오페라에서 <나비부인>, 오페라 캐롤라이나에서 <마술피리>의 파미나역 맡았다. 또한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 센터를 비롯한 미국, 유럽, 아시아의 여러 공연장에서 리사이틀 및 콘서트에 참여하였다.
2005년 스위스 베른 극장에서 역시 <나비부인>역으로 유럽무대에도 데뷔한 이윤아는 스위스 세인트갈렌 극장,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극장, 벨기에 플레미쉬 오페라에서도 <나비부인>을 공연하였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란 테아트레 리세우 극장에서 열린 콘서트에도 출연한 바 있다.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는 2013년 11월 라벨라 오페라단의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의 레오노라역, 2014년 3월 국립오페라단 <돈 조반니>의 돈나 엘비라역으로 열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올가 / 메조 소프라노 르네 레이피어(Renee Rapier)
미국 메조 소프라노들의 계보를 잇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
메조 소프라노 르네 레이피어는 2011년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스테파노역으로 LA 오페라에 데뷔하였다. 2012년에는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조반나역으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도 데뷔하였다. 2013년 보이토의 <메피스토펠레>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무대에 다시 오른 그녀는 피커 작곡의 <돌로레스 클레이본>의 세계 초연에 출연하였고, 베르디의 <팔스타프>에서는 메그 페이지역을 맡았다.
보스턴에 기반을 둔 고음악 단체 <라 돈나 무지칼레>와 자주 공연을 하면서 코네티컷과 보스턴의 고음악 축제에 같이 참여하였고, 같은 단체와 음반을 녹음하기도 하였다.
2012년 팜 스프링스 오페라 길드 컴페티션과 2013년 제임스 콜리어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보컬 컴페티션에 입상한 르네 레이피어는 같은 해에 열린 서울국제음콩쿠르 파이널에 오르기도 하였다. 셔터쿼 스튜디오 아티스트 어워드의 수혜자이자 슈베르트 클럽 스칼러십 컴페티션에도 입상한 바 있는 르네 레이피어는 벨칸토 보컬 파운데이션의 전미 파이널리스트였으며, 2011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에서 세미파이널까지 오른 바 있다.
북아이오와대학을 졸업한 르네 레이피어는 성악과 비올라 두 개의 학위를 갖고 있기도 하다. 2010년과 2011년에는 유명한 메롤라 오페라 프로그램에 참가하였고, 2011년에는 LA 오페라의 도밍고-손톤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상주아티스트이기도 하였다. 2013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애들러 펠로우를 수료하였고, 2015년에는 LA오페라의 <피가로의 결혼>과 <베르사이유의 유령> 등의 작품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레민 공작 / 바리톤 아오 리
오페랄리아 도밍고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세계 정상의 베이스 바리톤
2013년 세계 최고 권위의 성악콩쿠르인 오페랄리아 도밍고콩쿠르 1위를 차지하고, 2014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 최종우승자 6인에 선정된 바리톤 아오 리는 중국 산둥사범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젊은 성악가 양성 프로그램인 애들러 펠로우(Adler Fellow)를 수료하였다. 2010-2011 시즌부터에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도니제티의 <루크레치아 보르지아>, 가족오페라로 각색된 비제의 <카르멘>, 벨리니의 <카풀레티와 몬테키>, 푸치니의 <토스카>, <호프만의이야기>,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에 조역으로 출연하였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또 다른 젊은 성악가 지원 프로그램인 메롤라 오페라 출신이기도 한 그는 그곳에서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비중있는 배역인 벨코레역을 불렀다. 그 외에도 중국과 대만에서 열린 여러 성악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다수의 오페라와 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다.
주최 예술의전당
입장권 R석 15만원, S석 11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할인 예술의전당 회원(후원 30%, 골드 25%, 블루/우리V플래티늄 20%, 싹틔우미.노블회원 40%),
조기예매(9월 한달) 15% 할인, 10인 이상 단체 10% 할인
문의 및 예매 SAC Ticket, 티켓링크, 인터파크, 옥션티켓, YES24공연, 하나티켓
지휘 ㅣ 샤오치아 뤼 Shao-Chia Lu
연출 ㅣ 제임스 로빈슨 James Robinson
예브게니 오네긴 ㅣ 공병우(바리톤)
렌스키 ㅣ 파볼 브레슬릭(테너) Pavol Breslik
타티야나 ㅣ 이윤아(소프라노)
올가 ㅣ 르네 레이피어(메조 소프라노) Renee Rapier
그레민 공작 ㅣ 아오 리(바리톤)
연주 ㅣ 서울시립교향악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
2014년 12월, 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두 번째 콘서트 오페라
러시아 문학과 음악의 최고 걸작 -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2014 예술의전당 콘서트 오페라
Eugene Onegin 예브게니 오네긴
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두 번째 콘서트 오페라
작년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무대로 <리골레토>와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예술의전당 콘서트 오페라가 올해는 차이콥스키의 걸작 <예브게니 오네긴>으로 다시 찾아옵니다. 12월 6일(토) 저녁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술의전당이 선택한 최상의 글로벌 캐스트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는 서울시향이 선사할 콘서트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은 작년 베르디에 이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 콘서트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줄거리
1820년대 러시아의 시골과 페테르스부르크가 무대인 <예브게니 오네긴>은 전 3막으로 구성된 오페라입니다. 큰 주제는 '운명'이며, 그 필연적인 결과로서 죽음과 삶, 이별과 만남이 작품 속에 담겨 있습니다. 부유한 지주의 딸인 타티야나는 동생 올가의 애인이자 시인인 렌스키의 친구 오네긴을 처음 본 순간부터 그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러나 허무주의에 젖어 있던 오네긴은 타티야나의 구애를 순박한 시골 아가씨의 철없는 감정일 뿐이라며 매정하게 뿌리칩니다. 젊은 혈기의 두 친구 오네긴과 렌스키는 시비 끝에 결투를 벌이게 되고 오네긴은 렌스키를 죽이고 맙니다. 오네긴은 자책의 감정을 이기지 못한 채 오랜 방랑의 길을 떠납니다. 세월이 흘러 아름다운 공작부인이 된 타티야나는 페테르스부르크에서 열린 무도회에서 긴 방황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오네긴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몰라보게 세련된 모습으로 변해 있는 타티야나를 보고 놀란 오네긴은 편지를 보내 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지만 타티야나는 흔들리는 감정을 억제하고 그의 유혹의 손길을 뿌리친 채 떠나갑니다.
* 콘서트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주요 음악
아리아: '아, 타냐, 타냐(Ah, Tanya, Tanya)' (올가)
아리아: '만약 내가 운명이 정해진 사람이라면(Were I a man whom fate intended)' (오네긴)
아리아: 편지 아리아 (타티야나)
춤곡: 왈츠(Waltz)
아리아: '어디로 가버렸나, 우리들의 황금의 봄날은(Where, oh where have you gone)' (렌스키)
춤곡: 폴로네이즈(Polonaise)
아리아: '누구나 사랑의 권세에 항복하네(All men surrender to Love's power)' (그레민)
[출연자]
지휘 샤오치아 뤼(Shao-Chia Lu)
대만에서 출생한 지휘자 샤오치아 뤼는 먼저 타이페이에서 공부를 한 후에 미국의 인디애나음대와 오스트리아의 빈국립음대에서 수학하였다. 그는 세 개의 메이저 국제 지휘 콩쿠르(프랑스 브장송 지휘콩쿠르, 이탈리아 트렌토의 안토니오 페드로티 지휘콩쿠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키릴 콘드라신 지휘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한 매우 드물고 놀라운 경력을 갖고 있다.
1995년 베를린 코미셰 오퍼의 제1 카펠마이스터로 본격적인 지휘 경력을 쌓기 시작한 지휘자 샤오치아 뤼는 시드니 오페라, 잉글리쉬 내셔널 오페라, 브뤼셀 라 모네 극장, 오슬로 노르웨이 오페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함부르크 오페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등 세계 유수의 극장들에서 지휘를 하였다. 뿐만 아니라 1998년에는 독일 라인주의 코블렌츠 극장과 코블렌츠 라인 필하모니 모두의 음악감독으로 임명되기도 하였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하노버 오페라의 음악감독으로 재임하면서 베르디의 <아이다>, <에르나니>, <피가로의 결혼>, 야나체크의 <예누파>, <마르코풀로스 사건>, 베토벤의<피델리오>, 푸치니의 <투란도트>, <나비부인>, <토스카>,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방황하는 화란인>, 베르크의 <보체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엘렉트라>, <살로메> 등 방대한 레퍼토리의 오페라들을 지휘하였다. 특히 2004년 그가 지휘한 하노버 오페라가 비엔나와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던 드뷔시의 <펠리아스와 멜리장드>는 국제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바그너의 <파르지팔>, 야나체크의 <카티야 카바노바>, 푸치니의 <토스카>, 슈투트가르트에서 푸치니의 <서부의 아가씨>, 베를린 코미셰 오퍼에서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푸치니의 <나비부인>, <토스카>, <라 보엠> 등을 지휘하였다.
샤오치아 뤼는 오페라 지휘자로서 탁월할 뿐만 아니라 콘서트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1994년 거장 세르지우 첼리비다케 대신 공연 직전에 독일 정상의 오케스트라인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처음 지휘하였는데, 이 때 브루크너 교향곡 8번을 비롯한 어려운 프로그램을 변경 없이 그대로 지휘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이후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물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로부터 초청이 이어졌다.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마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노르웨이방송교향악단, 스웨덴방송교향악단,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리버풀 오케스트라,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예테보리 심포니,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슈트트가르트 남서독일방송교향악단,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바이마르 슈타츠카펠레 등 유럽 정상의 오케스트라들을 지휘하였다. 드디어 2011년에는 그라모폰지 선정 세계 오케스트라 랭킹 1위에 빛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까지 지휘하였다. 2010년부터 대만국립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샤오치아 뤼는 2014/15 시즌부터 남덴마크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까지 맡아 활동 반경이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연출 제임스 로빈슨(James Robinson)
제임스 로빈슨은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페라연출가들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주 공연되는 유명한 작품들로부터 세계 초연되는 희귀한 작품까지 넓은 레퍼토리를 다 연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북미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출가로 잘 알려져 있다. 세인트 루이스 오페라(Saint Louise Opera)의 예술감독이기도 한 제임스 로빈슨은 뉴욕 시티 오페라(New York City Oper), 산타 페 오페라(Santa Fe Opera),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Houston Grand Opera), 워싱턴 내셔널 오페라(Washington National Opera), 웨일즈 내셔널 오페라(Welsh National Opera), 캐나디안 오페라 컴퍼니(Canadian Opera Company), 샌프란시스코 오페라(San Francisco Opera), 시애틀 오페라(Seattle Opera) 등의 북미와 유럽의 메이저 극장들에서 연출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세인트 루이스 오페라에서는 한국 작곡가 진은숙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국 초연을 연출하였고, 애쉬 작곡의 <골든 티켓>의 세계 초연, 존 코릴리아노의 <베르사이유의 유령>, 존 애덤스의 <클링호퍼의 죽음>과 <닉슨 인 차이나>를 연출하였다.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피커스 작곡 <돌로레스 클레이본>의 세계 초연과 산타 페 오페라에서 후앙 루오 작곡 <순얏센박사>의 미국 초연의 연출을 맡는 등 탁월한 연출력을 더욱 인정받고 있다.
예브게니 오네긴 / 바리톤 공병우
청중을 압도하는 탁월한 연기와 풍부한 성량의 바리톤
바리톤 공병우는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 동대학원 재학 중 도불하여 프랑스 국립오페라 학교 CNIPAL를 전액 장학생으로 수학하고 이어 마르세이유 국립음악원 CNR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벨베데레 국제콩쿠르 특별상 및 2007년 10년 만에 다시 부활한 서울국제성악콩쿠르 1위 수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바리톤 공병우는 2000년 스페인 지로나극장 <라 보엠>의 마르첼로 역을 시작으로 사바델 극장 <피가로의 결혼>의 백작 역을 맡았고, 프랑스 아비뇽극장에서 <코지 판 투테>의 굴리엘모 역, 독일 라이프치히극장에서는 유명한 음악감독 크리스토프 루쎄와 함께 바로크 오페라 <렘피오 푸니토>의 아트라체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극장에서 <라 보엠>의 쇼나르와 아그더극장에서 <돈 조반니>의 주역을 맡아 노르웨이 일간지 <파드렌드스베넨>에서 동양인 성악가로는 이례적으로 문화면 머릿기사를 장식하며 “청중을 압도하는 재치 있는 연기와 풍부한 성량의 돈 조반니”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 후 프랑스 파리의 마씨극장 <라 보엠>의 마르첼로, 낭트극장 <시몬 보카네그라>의 파올로, 리모주극장 <세빌리아 이발사>의 피가로, 보르도극장 <투란도트>의 핑과 <라 체네렌톨라>의 단디니, 메츠극장 <자이데>의 알라짐, 몽펠리에극장 <가면무도회> 등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2012년에는 세계적인 거장 정명훈 지휘의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에 마르첼로로 출연하였고,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돈 카를로>의 로드리고역을 맡았으며, 2014년 국립오페라단 <돈 조반니>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호평받았다.
렌스키 / 테너 파볼 브레슬릭(Pavol Breslik)
전세계 메이저 극장들을 사로잡은 미성의 테너
2005년 독일의 저명한 오페라 잡지인 <오페른벨트>지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전도유망한 성악가”에 뽑힌 테너 파볼 브레슬릭은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음악원과 프랑스 마르세이유 CNIPAL(국립중앙프로페셔널성악예술원)의 오페라 스튜디오에서 수학하였다. 파볼 브레슬릭은 베를린국립오페라소속단원으로서 본격적인 성악로서의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는데 이 시기에 그는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돈 지오반니>,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등에서 섬세하고 서정적인 미성으로 주역 테너 역할들을 도맡았다. 또한 베를린국립오페라 단원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꾸준히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 파리 샤틀레 극장, 브뤼셀 라 모네 극장,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액상 프로방스 페스티벌과 같은 유럽의 여러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초청을 받았다. 이제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취리히 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스위스 제네바 대극장, 런던 로열 오페라, 뮌헨 바이에른국립극장, 오스트리아 빈국립극장, 베를린 도이체 오퍼 등의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와 페스티벌에서만 활동하며 특유의 귀공자풍 미성(美聲)과 수려한 외모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파볼 브레슬릭은 오페라 무대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콘서트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사이먼 래틀 지휘의 베를린 필하모닉, 쿠르트 마주어 지휘의 런던 필하모닉과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 리카르도 무티 지휘의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 리카르도 샤이 지휘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콜린 데이비스 지휘 런던 심포니 등과 공연한 바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전세계의 오케스트라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타티야나 / 소프라노 이윤아
풍부한 컬러의 리릭 사운드
소프라노 이윤아는 한양대음대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나와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 베리스모 오페라 콩쿠르, 1998년 비엔나 벨베데레 콩쿠르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996년에 뉴욕 시티 오페라단에 데뷔한 후 지금까지 <라 보엠>의 미미, <카르멘>의 미카엘라, <투란도트>의 류,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역 등으로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공연하였다. 특히 푸치니의 <나비부인>만 약 130회 정도 공연했을 정도로 풍부한 성량을 자랑한다.
북미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윤아는 2013/14 시즌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나비부인>역으로 합류하였고, 캐나다의 오페라 퀘벡과 미국 글리머글라스 페스티벌에도 <나비부인>역으로 데뷔하였다. 그 외에도 보스턴 리릭 오페라에서 <나비부인>, 오페라 캐롤라이나에서 <마술피리>의 파미나역 맡았다. 또한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 센터를 비롯한 미국, 유럽, 아시아의 여러 공연장에서 리사이틀 및 콘서트에 참여하였다.
2005년 스위스 베른 극장에서 역시 <나비부인>역으로 유럽무대에도 데뷔한 이윤아는 스위스 세인트갈렌 극장,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극장, 벨기에 플레미쉬 오페라에서도 <나비부인>을 공연하였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란 테아트레 리세우 극장에서 열린 콘서트에도 출연한 바 있다.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는 2013년 11월 라벨라 오페라단의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의 레오노라역, 2014년 3월 국립오페라단 <돈 조반니>의 돈나 엘비라역으로 열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올가 / 메조 소프라노 르네 레이피어(Renee Rapier)
미국 메조 소프라노들의 계보를 잇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
메조 소프라노 르네 레이피어는 2011년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스테파노역으로 LA 오페라에 데뷔하였다. 2012년에는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조반나역으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도 데뷔하였다. 2013년 보이토의 <메피스토펠레>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무대에 다시 오른 그녀는 피커 작곡의 <돌로레스 클레이본>의 세계 초연에 출연하였고, 베르디의 <팔스타프>에서는 메그 페이지역을 맡았다.
보스턴에 기반을 둔 고음악 단체 <라 돈나 무지칼레>와 자주 공연을 하면서 코네티컷과 보스턴의 고음악 축제에 같이 참여하였고, 같은 단체와 음반을 녹음하기도 하였다.
2012년 팜 스프링스 오페라 길드 컴페티션과 2013년 제임스 콜리어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보컬 컴페티션에 입상한 르네 레이피어는 같은 해에 열린 서울국제음콩쿠르 파이널에 오르기도 하였다. 셔터쿼 스튜디오 아티스트 어워드의 수혜자이자 슈베르트 클럽 스칼러십 컴페티션에도 입상한 바 있는 르네 레이피어는 벨칸토 보컬 파운데이션의 전미 파이널리스트였으며, 2011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에서 세미파이널까지 오른 바 있다.
북아이오와대학을 졸업한 르네 레이피어는 성악과 비올라 두 개의 학위를 갖고 있기도 하다. 2010년과 2011년에는 유명한 메롤라 오페라 프로그램에 참가하였고, 2011년에는 LA 오페라의 도밍고-손톤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상주아티스트이기도 하였다. 2013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애들러 펠로우를 수료하였고, 2015년에는 LA오페라의 <피가로의 결혼>과 <베르사이유의 유령> 등의 작품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레민 공작 / 바리톤 아오 리
오페랄리아 도밍고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세계 정상의 베이스 바리톤
2013년 세계 최고 권위의 성악콩쿠르인 오페랄리아 도밍고콩쿠르 1위를 차지하고, 2014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 최종우승자 6인에 선정된 바리톤 아오 리는 중국 산둥사범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젊은 성악가 양성 프로그램인 애들러 펠로우(Adler Fellow)를 수료하였다. 2010-2011 시즌부터에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도니제티의 <루크레치아 보르지아>, 가족오페라로 각색된 비제의 <카르멘>, 벨리니의 <카풀레티와 몬테키>, 푸치니의 <토스카>, <호프만의이야기>,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에 조역으로 출연하였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또 다른 젊은 성악가 지원 프로그램인 메롤라 오페라 출신이기도 한 그는 그곳에서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비중있는 배역인 벨코레역을 불렀다. 그 외에도 중국과 대만에서 열린 여러 성악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다수의 오페라와 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