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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고향 춘천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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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0건 조회 420회 작성일 17-05-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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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인 우예주(사진)가 오는 28일 오후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뉴욕친구들'과 함께 고향인 강원도 춘천을 찾아 무대를 펼친다. 이후 내달 2일까지 순회연주를 펼친다. 29일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재능기부행사로 춘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클래스를 한다. 이번 연주는`로맨틱 시티 춘천'을 주제로 봄의 환희 등 여러 곡을 들려준다. 전석 1만원이다.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고향을 찾는 우예주는 16세 때 세계 음악의 중심인 뉴욕 카네기홀에 데뷔, 세계 정상급 연주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는 특히 2013년 카네기홀에서 춘천을 대표하는 작가 김유정의 수필 '5월의 산골작이'를 모티브로 코리안 랩소디를 초연한 바 있다. 이 연주를 계기로 뉴욕에서 연주활동을 하는 동료 연주자들과 춘천을 방문, '뉴욕 in 춘천 페스티벌'을 열어오고 있다.

우예주는 아홉 살인 1997년 춘천을 떠나 뉴욕 맨하튼 음대 예비학교를 입학하여 알버트 마르코프 교수의 지도로 16세인 2004년 카네기 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2700석)에서 파가니니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24개 카프리스‘를 완주하여 일곱 번의 커튼콜과 “뉴욕이 놀랐다”라는 평을 받았다.미국, 체코, 비엔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불가리아, 스페인, 멕시코, 홍콩, 일본 등에서 초청 연주를 가졌으며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 초청으로 유니세프 자선 연주회를 가졌다. 국내에서는 KBS 교향악단을 비롯한 유수의 오케스트라 협연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콘서트에서 조수미와 협연하였다.2008년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으며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 탄생 100주년 특별 KBS 특집 바이올린을 위한 국악관현악 곡 「5月의 산골작이」를 KBS국악관현악단과 초연하였다.

우예주는 맨하튼 음대, 줄리어드 음대 석사, 바드대학 최고연주자과정에 있다. 2016년 5월 춘천시는 그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신동아 음악신문사 발췌